12월 22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감독: 정동윤)가 공개 되었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경성크리처>의 박서준, 한소희, 가 연기 하였다.
공개전 박서준과 한소희, 정동윤 감독은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관심에 호응하고자 방콕으로 날아가 글로벌 미디어 및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방콕에서의 첫 행사였던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는 태국 현지 뿐만 아니라, 해외 미디어까지 총 306개 매체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뿜어냈다.
여러 작품을 통해 박서준과 한소희를 만났던 해외 매체들은 드디어 직접 만난 배우들에게 격한 호응과 환대를 보여주었다. 배우들과 정동윤 감독은 쏟아지는 관심에 보답하듯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정성스레 전했다.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 역의 박서준은 “자신만의 규칙이 있는 사람이지만 특정한 상황에서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점이 매력적이다”며 강단 있는 모습에 재치를 겸비한 태상을 소개했다.
또 “완벽하게 손질한 머리와 과장된 어깨, 넓은 바지 핏같이 외적으로도 자신감 있는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연구했다”고 전해 박서준의 색깔로 완성한 태상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의 한소희는 “하나의 목표를 쫓는 인물로 겉모습은 거칠어 보이지만 많은 감정들을 억누르고 있다”고 채옥을 소개했고 “채옥에게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사치이기 때문에 마음을 열고 태상을 들여보내는 과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인물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채옥에게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정동윤 감독은 “국내외 시청자들이 우리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궁금하다. 반응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작품을 공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 “정말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사람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프레스 컨퍼런스에 이어 약 2천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방콕 프리미어 팬 이벤트가 이어졌다. 1945년 경성으로 시간 여행을 한 듯 특별하게 꾸며진 행사장은 팬들의 큰 환호와 함성으로 순식간에 가득 찼다.
본격적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박서준과 한소희는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게임을 함께 즐기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팬들의 열정을 온몸으로 느낀 배우들은 작품을 향한 관심에 감격한 모습이었고 한소희는 “팬분들의 따뜻한 환영에 정말 감사하다. 많은 노력으로 만든 작품인 만큼 모두가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 이벤트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시리즈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잡은 200여 명의 태국 팬들을 대상으로 스페셜 스크리닝 이벤트가 진행됐고 작품의 첫 화를 먼저 본 팬들은 배우들의 열연과 작품의 거대한 이야기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감탄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박서준과 한소희는 찬란하게 흐드러진 벚꽃잎 사이로 처절했던 사투의 흔적을 담은 얼굴과 가슴 시린 운명의 드라마를 예고하는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으로 분한 박서준과 한소희는 서로를 향해 ‘죽지 마시오’, ‘기억해 주시오’라는 말로 어두운 시대를 넘어 좋은 시절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태상과 채옥은 각자 애타게 찾는 사람의 흔적을 쫓아 옹성병원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잠입한다. 첫 만남은 총과 칼을 겨눴으나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궁금증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옹성병원 깊숙이 감춰진 비밀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사람들에 맞서며 서로에게 점차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태상과 채옥의 관계에 대해 두 배우는 “태상과 채옥은 처음에는 원수 같은 사이였다가 오해의 실타래들이 조금씩 풀리고 서로에 대해 동질감과 연민을 느끼게 되면서 감정이 쌓여간다”(박서준), “태상을 만나고 처음에는 이 사람을 믿어도 될지 헷갈려 하다가 점점 동질감을 느낀다.
(채옥에게 태상이란) 자신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았지만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이 느끼게 된 인물”(한소희)이라며 서로에게 점차 스며들어 가는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서로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많은 영감을 받았고 덕분에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박서준), “현장에서 정말 태상으로 있어 주었다.
촬영할 때 채옥으로서 태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집중이 잘 되게 해주었다”(한소희)고 전해 완벽한 비주얼 조합만큼이나 훌륭한 연기 케미스트리에도 많은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경성크리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OST 라인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틀곡 수호(SUHO)의 ‘FOREVER’는 신디사이저 리프와 드럼, 베이스 등 다채로운 사운드의 업템포 댄스 장르로, 작품 속 강렬한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다.
백아와 LEAFY(리피)가 참여한 두 번째와 세 번째 트랙의 ‘Time’은 잔잔한 피아노와 클래식컬한 편곡을 중점으로 후반부에서 점진적으로 묵직해지는 타악기 연주를 통해 드라마틱한 전개와 운명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작품에 깊이 빠져들게 할 <경성크리처>의 OST는 공개일을 기념해 오늘 오후 6시 발매 예정이다.
#괴물 같은 연출과 필력의 두 사람, 정동윤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선보이는 독보적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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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 장르 한계 없이 명작 드라마를 연이어 흥행시킨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웰메이드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강은경 작가는 1945년 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어땠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물들의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써 내려갔다. 작품의 차별성을 고민하던 강은경 작가는 정동윤 감독을 만나 시대극과 크리처 요소의 결합을 제안했고, 긴장 넘치는 서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라인으로 완성시켰다.
대본을 보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 시대를 경험해 볼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캐릭터들에 끌렸다”는 정동윤 감독은 화려함과 어둠의 경계를 오가는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사건들과 변모해가는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배우들 역시 “그 안에 살아가는 인물들과 긴장감을 주는 크리처 등 굉장히 다양한 매력들이 있다”(박서준), “단 하나로 캐릭터를 충분히 설명해 주는 대사들이 많았고 대본을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한소희)며 크리처물이 주는 스릴과 시대극이 결합해 만들어진 작품의 독보적인 매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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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선사하는 매력적인 연기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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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는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 탄탄한 연기력과 글로벌 인지도까지 모두 잡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서준이 경성 최대 규모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이자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장태상으로 완벽 변신한다.
박서준은 “생존을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장태상을 “본인의 생각이 뚜렷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는 부드럽게 대처하는 점들이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로 묘사해 호기롭고 위트 있는 태상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으로 분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한소희는 “목표를 쫓아가는 힘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 목표에만 치중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으려” 노력했고, 강인하면서도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채옥의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태상과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이자 강력한 권력을 가진 마에다 유키코 역의 수현은 그만의 세련된 이미지로 일본 귀족 부인인 마에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선보인다. 또 모든 의심이 향하는 곳, 옹성병원의 후원자이기도 한 마에다의 비밀스러운 내면을 세심하게 표현해 극의 긴장을 한 층 끌어올린다.
김해숙은 금옥당의 집사이자 태상과는 가족 같은 사이인 나월댁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애정 섞인 잔소리로 금옥당 식구들을 챙기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를 가진 나월댁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조한철은 채옥의 아버지이자 10년 전 실종된 아내를 찾기 위해 만주에서 경성으로 온 윤중원을 연기한다. 조한철은 무게감 있는 눈빛과 베테랑 토두꾼 다운 날렵한 액션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한다.
여기에 위하준이 태상의 친구이자 독립군 권준택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박지환, 옥자연, 최영준, 현봉식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나가며 강렬한 서사만큼이나 매력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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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어둠과 화려함을 동시에 포착한 베테랑 제작진들의 세밀한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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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의 최기호 미술 감독과 홍수희 의상 감독, <신과함께> 시리즈의 진종현 VFX 수퍼바이저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제작진이 <경성크리처>를 위해 모였다. <경성크리처>는 화려하고 낭만적인 금옥당을 중심으로 은밀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장소인 월광바, 소시민의 삶이 깃들어있는 본정거리, 거대한 비밀이 숨겨진 옹성병원까지 1945년의 경성을 재해석한 공간들과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의상, 소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제작진은 “공간 자체가 말을 하는 것처럼 만들었다”(최기호 미술 감독), “크리처가 나오지만 판타지적인 느낌보다는 인간의 서사가 드러나길 원했고 고증에 기반해 인물들을 그려 나갔다”(홍수희 의상 감독), “크리처가 그 세계와 동떨어져 보이면 안 된다는 부분에 포커스를 뒀다”(진종현 VFX 수퍼바이저)며 각자 분야에서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작품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배우들은 “그때의 시대적 배경과 우리가 상상했던 공간들을 구현해 주신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박서준), “공간이 주는 집중도가 높아서 마치 내가 진짜 경성시대에 온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한소희)는 말로 감사함을 전하며 <경성크리처>가 구현해낸 새로운 세계와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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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을 뒤흔든 글로벌 행사를 통해 기대감을 고조시킨 <경성크리처>의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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