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2시 서울 동숭동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에서 연극 <쉬어 매드니스>(연출 변정주) 프레스콜이 열렸다.

 

관객들의 수사와 추리를 통해 살인사건의 범인이 달라지는 대한민국 최초 관객 참여형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위트있는 '코미디'와 긴장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1980년 보스턴 초연을 시작으로 전세계 10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54개의 프리덕션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연극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롱런하는 공연으로 꼽히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 연극의 교과서'로 손꼽힌다.

 

배우들의 번뜩이는 센스와 순발력, 그리고 관객들의 참여로 빛을 발한다. 미용실 안에 있는 네명의 용의자 중 범인을 잡기 위해 형사들은 사건의 목격자인 관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되짚어 나가면서 관객은 어느새 단순한 관객이 아닌 또 하나의 배우로 활약한다.

 

또한, 매일 매일 변화하는 한국의 정치, 사회, 지역적인 사건과 당일 관객의 성향, 심지어 날씨까지 바로 '오늘'의 시점으로 생생하게 라이브되며, 365일 단 하루도 같은 공연이 반복되지 않는 독특함은 뻔한 연극에 질린 관객들도 두 번, 세 번 발걸음을 하게하는 힘이다.

 

이 날 서성종(강우진 역), 정태민(조지 역), 김송이(한보현 역), 김도형(오준수 역), 김나미(수지 역), 배현일(조영민 역)이 전막 공연과 포토 타임을 진행 했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오픈런 공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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