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2014년 '소년이 온다'를 출간한 이후 "'소년이 온다'를 쓴 이후로 모든 지원에서 노골적으로 배제가 되면서 '내가 다시 글을 쓸 수 있을까 두려움까지 느꼈다'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가지고 쓴다"라고 평론가 강유정에게 고백 하였다.
강유정 평론가는 "내가 문단에 있을 때 실제 피해자들을 옆에서 봤다"면서 "박근형 연출가는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포기하라고 종용을 받기도 했고, 2014년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세종도서 최종 심의에 올랐던 40여 개 작품이 무더기 탈락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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