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3시 서울 동숭동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연극 <콜라소녀>(연출 최용훈) 프레스콜이 열렸다.

 

가슴 속 깊이 따스하게 만드는, 진정한 웰메이드 연극 <콜라소녀>는 2012서울연극제 전 석 매진을 이루며,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홀로 된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큰 아들의 환갑을 맞이하며 다른 두 아들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각자 자신들의 형편과 자식 삶의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오해와 갈등, 그리고 원망과 사랑이 쌓이고 풀어짐의 반복은 오히려 그들이 가족이기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으로 관객들에게 연민과 따스함을 동시에 가져다 준다.

 

그들이 말하는 육십갑자를 한 바퀴 돌아 다시 태어난다는 환갑의 인생에서 그 삶을 빼곡히 채워 만들어 나가는 하루하루를 '가족'이라는 끈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날 김용선(할머니 역), 남기애(큰며느리 역), 장용철(큰아들 역), 박성준(둘째아들 역), 김남진(둘째며느리 역), 정세라(손녀 역), 성노진(막내아들 역), 황세원(막내며느리 역), 김승환(사내 역), 박시영(소녀 역)이 출연해 전막 공연과 포토 타임이 진행 됐다.

 

연극 <콜라소녀>는 4월 14일까지 공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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