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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기자회견이 열렸다.

 

근미래 전세계의 치안을 담당하는 국제 연합 특수 군단(G.I.JOE : Global Integrated Joint Operating Entity)이라는 정체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1964년 세계적인 완구회사 '하스브로'에 의해 탄생, 액션 피규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며 전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지.아이.조'. 그 후 <스파이더맨>을 창조해 낸 '마블 코믹스'를 통해 코믹북으로 출간된 데 이어 1985년 TV 시리즈로까지 확대, 현재까지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수 천만 명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지.아이.조'가 2009년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이 날 이병헌,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스티븐 소머즈 감독,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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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헐리웃에서 일한 소감에 대해 "낯설고 힘들었지만 모두들 따뜻하게 맞아주었다"며, "채닝 테이텀과 시에나 밀러 역시 헐리웃 스타인데도 전혀 건방지거나 잘난체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더욱 소박하고 상냥한 사람들이라 금세 친해져서 즐겁게 작업했다"며, "시에나 밀러와 채닝 테이텀은 모두 <달콤한 인생>을 보고 이병헌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훌륭한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돼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영어 연기에 대해 이병헌은 "18살 때 영어를 배우고 그 뒤로 한번도 영어를 따로 배운 적이 없어서 걱정은 됐다"며, "헐리웃에는 배우마다 보이스 트레이너가 붙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그에게 도움을 받으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작 보이스 트레이너는 스코틀랜드식 영어나 프랑스식 영어 등 억양이 다른 영어를 다른 배우들에게 코치하느라 너무 바빠 내게 내줄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며, "짧은 시간 안에 장음과 단음, 발음할 때의 혀의 위치나 입모양 등 발음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너무나 세심하게 가르쳐줘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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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닝 테이텀은 “촬영 기간 내내 이병헌을 이병헌을 ‘병’이라고 불렀다”며, “이름을 잘못 부르는 걸 보고 이병헌이 지적했을 만도 한데 워낙 좋은 사람이다보니 고쳐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는 내가 어릴 적부터 매우 좋아했던 캐릭터이다”며, “내가 환상을 가지고 있는 배역을 잘 소화해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에 오게 돼서 영광이다"며, "이병헌이 호스트로써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한국 영화에 대해 채닝 테이텀은 "매니저가 한국사람인데 그가 나에게 한국 영화를 공부시킨다"며, "한국 영화는 어둡고 세련된 색깔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을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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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는 '패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내가 그렇게 불리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며, "멋있게 입으려고 노력해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말 좋게 봐줘 고마울 따름이다"며, "그러나 배우로서 성장하는 데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일부러 의도해서 옷을 못 입고 다녀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랬더니 악평이 쏟아졌다"며, "요즘은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산 화장품을 애용하느냐’는 질문에 시에나 밀러는 “애용한다"며, "집에 그 화장품 제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산 제품들이 품질이 좋아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헌에 대해 시에나 밀러는 “한국에 오기 전 도쿄에 들렀는데 비가 오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서 수천명의 팬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보면서 많이 놀랐다"며, "영화를 촬영하기 전 ‘달콤한 인생’을 봤는데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 내내 같이 붙어다녔는데 정말 잘생겼고 유머감각이 매우 뛰어났다"며, "정말 프로페셔널한 배우고,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은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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