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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11시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예홀에서 <요가학원>(제작: 오퍼스 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금한다. 허락없이 음식물 섭취를 일체 금한다. 수련 후 1시간 내, 목욕이나 샤워를 금한다. 거울 보는 것을 금한다. 이 곳에서의 체험을 그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는다. 영화 <요가학원>의 '간미희 요가학원'의 금기사항이다. 7명의 배우들은 비밀 수련의 수련생이 되기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하루 3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과 피나는 노력으로 영화 속 요가 동작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는 요가학원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간미희 요가학원의 세트는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장소인 만큼 스타일리쉬하지만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의 음산한 기운이 흐르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 되었다.

 

주요한 사건이 전개되는 수련실, 식당, 목욕실, 취침실 등은 모두 미로와 같은 복도로 이어져 그 곳에서 일어날 무서운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더 고조시킨다.

 

영화 <요가학원>은 자신의 외모에 각기 다른 콤플렉스를 지닌 5인의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욕망과 집착으로 인해 몰락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저들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 마음으로 공감하고 몸으로 느끼는 강렬한 공포를 선사한다.

 

이 날  예고편, 캐릭터 영상, 메이킹 필름,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유진, 차수연, 박한별, 조은지, 김혜나, 이영진, 황승언 그리고 윤재연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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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공포 장르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며, '어떻게 보일까 걱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안 해봤던 연기에 호기심이 많았다"며, "해본 결과 과거 해왔던 연기와 다른 점이 많았고, 재미있었고 힘들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포영화 베테랑 배우들이 몇 있다"며, "촬영하면서 배우기도 하고 도움도 받았고, 공포스럽게 표현됐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아직 편집된 것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콤플렉스에 대해서 유진은 “이번 영화가 외모 콤플렉스를 다루는데 나도 그 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있다”며, “하지만 속상한 것은 주위 사람들이 지적해주는 내 단점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심지어 팬들도 팬카페에 내 단점을 써 둔다"며, "내 단점을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팬클럽 사이트에 가면 나의 콤플렉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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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연주' 역에 대해서 “연기하며 전성기 이후 인기가 떨어진 아이돌 스타 캐릭터에 공감했다”며, “연주라는 캐릭터는 저도 마찬가지고 영화에 출연한 다른 언니들도 공감할 수 있는 면이 많은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와닿는 면이 많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연기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콤플렉스에 대해 박한별은 "콤플렉스를 찾으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다"며, "더 스트레스 받아서 못 생겨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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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은 티저 포스터에 대해서 “내 몸이 실제로 꺾인 것은 아니다"며,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할 때 6컷을 찍어서 한 컷으로 완성한 것이다”며, “아름답게 찍고 싶었는데 사지가 뒤틀리는 컷이라 걱정을 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하지만 내가 생각했단 것보다 기괴하지 않았고, 원래 시안 자체가 ‘헉’소리가 날 정도로 기괴했었다"며, "티저 포스터 공개될 때 집밖에 안 나오려 했었다. 다들 실망할 것 같았고, 생각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기괴한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콤플렉스에 대해서 이영진은 "사실 어깨가 넓은 게 콤플렉스다"며, "하지만 뼈를 깎을 수 없지 않냐"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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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는 요가에 대해서 "요가를 하다 보니 라인이 예뻐지는 것 같다"며, '처음에는 물구나무 서는 게 너무 어려워 몸에 의지가 없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서 조은지는 "콤플렉스가 있지만 그것에 만족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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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은 콤플렉스에 대해서 "외모적인 콤플렉스는 여자라면 하나 정도는 있을 것 같다"며, "하나만 집기는 그렇고 더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번 사진 나온 것을 보니 볼살이 너무 많아서 꾸준히 예뻐지려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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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연은 콤플렉스에 대해서 "외모 콤플렉스는 다들 있는 것 같다"며, "나도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만족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요가를 하면서 뱃살과 군더더기 살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에 요가를 배우면서 많이 정리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요가를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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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는 콤플렉스에 대해서 "어렸을 때는 튀어나온 입이 마음에 안 들었다"며, "오후 6시 전에는 밖에 나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는 까만 피부도 건강하게 보이는 것 같아 만족한다"며, "튀어나오는 입도 만족하고 웃으려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외모에 자신감이 붙으니깐 다른 사람들이 수술했는지 물을 정도로 예뻐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요가학원>은 오는 8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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