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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안중근의 일생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웅>을 감상 하였다. 극장에서 5백만 이상 흥행을 예상 했는데 3백만을 겨우 넘어 아쉽다. 일본 애니매이션 <슬램덩크>도 영웅 보다 더 빠르게 3백만 이상 흥행을 하고 CG를 많이 쓴 아바타2가 1천만을 넘었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독립군 영화가 3백만 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최근 극장가가 거리 두기가 해제 후에 살아 날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살아 나지 못한 이유는 OTT 때문인것으로 판단 된다. 미국 OTT가 한국에 진출 하면서 안방에서 회원제로 영화와 드라마를 보는 시대가 온 것이다. 또한 극장 개봉작도 기존에 화제작으로 관객이 모이는 것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영화로 바뀌고 있다.

안중근을 소재로 한 뮤지컬로 10년 이상 공연을 하였고, 그 배우가 영화 <안중근>에서도 주연을 맡았는데 평론가들은 연기와 노래 2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지만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평이 좋지 않았다. 또한 유튜브 리뷰 영상도 개봉 후에도 많이 올라 오지 않았다. 외국의 이름 모르는 작품도 리뷰가 올라 오는데 <영웅>은 이상하게 리뷰가 올라 오지 않았다.

 

친일을 하는 현 정권에서 막은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운 정황이다. 유튜브가 최근에 정부에서 세금과 관련해서 소송 중이고 현 정권이 유튜브에 한국 독립과 일본을 침략국으로 다룬 스토리의 영화는 리뷰를 삭제한듯 하다. 또한 최근 관객들이 일본 작품을 띄워 주고 있다. 일본 작품은 한국에서 자주 개봉을 안 하는데 농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3백만이 넘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

아무리 예전에 추억이 있는 작품이 제작되어 개봉 했다고 해도 일본 애니메이션이 3백만이 넘을 정도는 아니었다. 한국의 독립을 다룬 실화 작품이 일본 애니메이션 보다 정서적으로 소재나 캐릭터가 못하다는 것인가? 극장가가 코로나 이후로 불황이고 OTT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해도 이해가 안간다.

한국 관객들이 많이 이기적으로 바뀌고 있지 않나 싶다. 기존의 1천만 흥행작들도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화제가 되어 흥행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크게 화제가 되지도 않고 관객수도 예상 보다 훨씬 적었다. 극장 표값이 14,000인데 애니메이션은 관람하고 더 큰 작품은 안 본다는 것이 객관적으로도 말이 안됐다.

애니메이션은 나중에 인터넷이나 TV로도 충분히 볼수 있는 작품이다. 수 많은 배우가 출연 하고 많은 돈을 들여 제작한 <영웅>이 관객의 외면을 받는다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다.

영화의 첫 장면은 러시

아 연추의 눈 밭에서 안중근이 "내 조국의 하늘 아래 살아갈 그 날을 위해 수 많은 동지들이 타국의 태양 아래에서 싸우다 자작나무 숲으로 사라졌습니다"며, "그들의 간절했던 염원이 하늘을 감동시킬수 있도록 뜨거운 조국애와 간절함을 담아 저 안중근 이 한손가락 조국을 위해 바치겠습니다"라며 손가락을 독립군들과 자르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다.

태극기에 대한제국이라는 4글자를 피로 쓴 장면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군과 선열들의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슴으로 전해져 왔다. 그렇게 지킨 나라와 국민을 최근 정권은 친일을 강조하며 다시 일제 강점기 시절로 역사를 되돌리려고 하고 있다. 일본의 기시다총리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법으로 명시하고, 북한을 한국의 허락 없이 단독으로 치는 군법을 개정 하였다.

이런 시국에서 일본과 친해져야 하고 일본과 관련된 정책을 한국의 국정에 반영 하려는 현 정권은 일제 강점기에 친일을 한 친일파로 같다. 또한 일본에 반하는 정책이나 문화는 배척 하려는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자유라는 단어를 앞세워 일본을 대놓고 편들고 정치적, 외교적, 안보적인 중차대한 사안을 일제 강점기 시절과 똑같이 하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은 제2의 식민지가 될것이다.

순백의 눈 밭에서 붉은 피가 흐르며 손바닥 자국이 난 장면은 <영웅>의 모든 장면 중에서도 제일 압권이 아닌가 생각 한다. 이토히로부미를 죽이는 장면도 있지만 빠르게 지나가서 조금 아쉬운데 이 장면은 길게 보여줘서 좋았다.

그 외에 명성황후의 궁녀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 하려고 하는 장면도 좋았다. 기차에서 암살에 실패 한후 다리 밑으로 몸을 던지는 장면은 압권 중에 압권이었다. 또한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를 암살 하고 재판을 받는 장면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한 이유에 대해 길게 말하는 장면도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고 강제로 국권을 빼앗고, 황후를 죽인 등의 이유에 대해 말하는 장면은 시원하고 통쾌 하였다.

힘이 없어 나라를 빼앗기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 못하는 것이 얼마나 서러운 것인지를 뼈저리게 보여주는 영화 <영웅>. 하지만 2023년 현재 한국은 그 시절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 한다. 정치로 인해 국민이 분열 하고 외교와 경제가 그 어느 시절 보다 더 안 좋은 시국이다. 또한 국정 운영을 제대로 안 하고 민생을 등한시 하여 국민의 생활을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기리는 <영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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