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주연: 최민식, 김고은, 이도현, 유해진) 가 개봉 하였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상영시간이 134분(2시간 14분) 인데 영화를 관람 하는 동안 스토리가 흥미 진진 하고 배우의 캐릭터의 몰입 되었다. 2시간 가까히 되어 끝나는줄 알았는데 아직 끝난게 아니었다.

영화의 주제는 일제 시대 일본 장군(1만명을 죽여 신이 되었다는)의 머리를 일본의 여우 무당이 쇠모자에 정령(: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들어 있다는 영혼으로 원시 종교의 숭배 대상 가운데 하나인 존재) 만들어 우리 민족(범)의 허리에 해당 하는 땅에 묻어 정기를 없애려고 하는 것이었다.

정령이 도깨비불이 되어 하늘을 날아 다니고 사람들의 간과 돼지들의 간을 빼먹는다. 묘 주변에 실제로 여우떼들이 있었는데 정령의 무덤을 파자 도망가 버린다.

그래서 우리 조상님이 나타나 후손들을 죽이는 이유가 일본 정령 때문인 것이었다. 조상 묘 밑에 정령이 묻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뱀이 나오는데 묘를 파다가 삽으로 죽여 버린다. 묘를 판 사람이 피 눈물을 흘린다.

김고은과 이도현 배우가 무당 역을 맡았는데 특히 김고은의 열연이 돋보인다. 실제로 신내림을 받은 무당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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