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2시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MBN납량특집 TV영화 <수목장>(감독 박광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박수진은 남자에 대한 집착이 심하고 극단적인 성격의 '지효' 역을 맡았으며, 연제욱은 스토킹, 광적인 사이코 패스인 '한기' 역을 맡았다. 이영아는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나무치료사 '청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영상 공개후 포토 타임과 간담회가 진행 됐다.

 

박수진은 유노윤호와 대학로 나들이 사진에 대해 "팬들은 우리가 10년 넘은 친구라는걸 다 안다"며, "사진 찍혔을 때 솔직히 아무렇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트위터에 올려서 해명하는 것 조차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유노윤호-박수진 데이트' 이렇게 떠서 살짝 난감하긴 했지만 재밌는 해프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영아는 출연한 계기에 대해 "시청률을 생각했으면 아무도 안했다"며, "나 같은 경우에 작품을 고를 때 하나만 건지자는 생각으로 선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작품도 이미 얻은게 있다"며, "연기자 박수진, 연제욱을 얻었고, 이미 촬영도 즐겁게 했고 촬영 중간에 주는 밥도 맛있었다"라고 밝혔다.

 

<수목장>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이코패스 남자로부터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된 여주인공이 단기기억상실에 걸린 채 망상 속에서 살아가던 중 서서히 진실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7일 밤11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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